지엔원에너지 기업 정보 및 주가 전망

지엔원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지열시스템, 연로전지 등)의 설치 및 시공을 주 업종으로 하며 2017년 4월 설립 이후 그해 8월에 코스닥에 상장되었습니다. 매출 규모는 2020년 기준 304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후 매출 부분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스라엘 리튬 추출 기업의 최대 주주 등극 뉴스

지엔원에너지는 4월 4일 리튬추출 기업인 엑스트라릿(Xtralit)의 최대 주주에 오른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엑스트라릿은 미국, 아르헨티나, 요르단, 터키 등에 리튬직접추출(DLE) 사업을 진행 중인 기업으로 리튬 추출 방식 중 가장 최신의 높은 기술로 평가받는 이온교환방법(Ion Exchange)으로 저농도의 염호에서 리튬 추출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지엔원 에너지는 리튬 사업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확장 목적으로 주식 750,000주를 194억원에 취득하며 지분율 29.88%로 최대 주주로 등극하게 되었으며 이는 지엔원에너지의 자기 자본 대비 45.87%에 해당되는 공격적인 투자이며 취득 예정일은 4월 6일이라고 회사는 밝혔습니다.

이온교환방법이란 무엇인가?

기존의 화학적 공정과 달리 물리적 흡착 방식을 통해 원하는 물질의 순도를 높여주는 기법입니다. 기존의 습식 공정처럼 황산과 같은 강산을 써서 반응시키지 않고 강 알칼리 용액을 전해질로 사용하여 불필요한 불순물 제거와 높은 효율로 고순도의 원재료를 추출하는 기술입니다.

 

 

리튬 추출 사업의 전망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 규모는 2019년 약 2조원에서 2025년 8조 원 이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보급 확대 및 ESS(에너지 저장 장치) 수요 증가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리튬 탄산염 가격의 상승

지난 12개월동안 리튬 탄산염의 가격은 500% 이상 폭등하였습니다. 세계적으로 가장 큰 리튬 생산국은 칠레, 중국, 호주 및 아르헨티나 등이 있으며 가장 큰 수입국은 중국, 일본, 미국, 한국 등입니다. 

리튬의 생산과 소요의 불균형

 

 

현재 리튬 이온의 필요 수요와 실제 생산과 공급량을 보면 2020년 이후 연평균 40%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오른쪽 그래프에서 보는 바와 같이 2025년 이후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2040년에는 폭발적인 수요 증가와 공급 부족의 불균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현대 전기차 보급으로 인해 리튬 이온은 전통적인 석유 시추 붐의 시작과 유사한 형태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전 세계 각지에서 폭발적인 수요를 생산 공급이 따라잡지 못하고 있으며 복잡한 추출 과정과 지정학적인 생산의 한계 등으로 2차 전지 생산 업체들은 앞다퉈 원자재 수급 확보를 위한 투자를 이어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번 자기자본 대비 대규모 투자로 리튬 추출 사업 분야에서 새로 떠오르는 2차 전지 핵심 원자재 기업으로 급부상할지는 앞으로 신중하게 접근해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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